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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차단용 마스크 온라인몰 또 10분만에 매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0 09:39

수정 2020.06.10 09:39

웰킵스몰 홈페이지
웰킵스몰 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더운 날씨에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일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초기 생산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당분간 매진 행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 판매가 진행된 온라인몰에선 이날도 판매 개시 10분 만에 제품이 모두 팔렸다. 지난주부터 판매를 시작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는 이날에도 오전 9시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했다.
하지만 판매를 시작한지 10분여만에 당일 준비한 물량이 매진됐다. 다른 마스크 제조업체 파인텍도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에 판매 개시 10분 만에 품절 공지를 올렸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이 아직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점차 공급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조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현재 비말차단용 마스크 허가를 받은 업체는 기존 4곳에서 7곳으로 늘어났다.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한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에서 유한킴벌리, 지엠에스글로벌, 크린웰 등 3개업체가 추가됐다.
식약처는 이달 말 비말차단용 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100만개 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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