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10일부터 2주간 하반기 6-2기 모집을 진행한다.
신한퓨처스랩은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회로 진행하던 선발 및 육성 과정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총 2회로 늘렸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한퓨처스랩 6-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S-멤버십'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받게 된다.
S-멤버십은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체계적인 유니콘 기업의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신한퓨처스랩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투자(LEAD), 성장·육성(BUILD), 대기업 코퍼레이션(CONNECT) 등 3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육성하기 위한 맴버쉽 제도다.
특히 모빌리티(현대기아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통신(LG유플러스), 유통(GS홈쇼핑), 뷰티(아모레 퍼시픽), 에듀케이션(교원), 바이오(셀트리온), 소셜(SK)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파트너사도 참여해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육성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을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유망 K유니콘 기업 발굴과 신성장산업의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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