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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걸음 모델 협의체 첫 회의…"올해 공유숙박업 물꼬 틀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0 16:48

수정 2020.06.10 16:48

'한걸음 모델' 프로세스. (자료 =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뉴시스
'한걸음 모델' 프로세스. (자료 = 기획재정부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공유숙박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걸음 모델 관계부처 협의체’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마쳤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걸음 모델 추진체계 운영 방향 및 3대 과제별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3대 과제는 △도심 내국인 공유숙박 △농어촌 유휴자원(빈집) 활용 공유숙박 △산림관광이다.

한걸음 모델은 신산업과 전통산업간 이해갈등을 조정하는 협의 모델이다. 관계부처 협의체는 한걸음 모델의 운영방향과 전략을 정하고, 상생조정기구별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부처간 협의.조정 기구 역할을 맡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해 정부의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한걸음 모델을 통해 급증하는 신사업 도입과 관련한 갈등을 세련되게 조정.해소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대 추진과제에 대해 올해 안으로 상생안을 마련하라고 방 차관보는 당부했다.

정부는 중립적 전문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 협의를 통해 이달 말까지 상생조정기구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걸음 모델 관계부처 협의체는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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