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영종도 48m 대형 항타기 인천공항고속도로 덮쳐(종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0 16:58

수정 2020.06.10 17:01

인명피해 없어..1개 차로만 운행 '정체'
인천 영종도 북단 초입 준설토 투기장(한상아일랜드) 공사 현장에서 10일 오후 3시 5분께 작업 중인 48m 높이의 대형 항타기(말뚝을 박는 토목 기계)가 넘어지면서 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를 덮쳤다.
인천 영종도 북단 초입 준설토 투기장(한상아일랜드) 공사 현장에서 10일 오후 3시 5분께 작업 중인 48m 높이의 대형 항타기(말뚝을 박는 토목 기계)가 넘어지면서 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를 덮쳤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북단 초입 준설토 투기장(한상아일랜드) 공사 현장에서 10일 오후 3시 5분께 작업 중인 48m 높이의 대형 항타기(말뚝을 박는 토목 기계)가 넘어지면서 인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를 덮쳤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도 한상아일랜드 진입도로 및 상수도 인입공사 현장에서 교량구간 지반 강화 작업 중인 대형 항타기가 인천공항고속도로로 넘어져 서울방향 일부 차선의 통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인천공항고속도로 상행선 총 4개 차선 중 3개 차선(2,3,4차선)의 통행이 중단됐으며 1개 차로로만 차량이 운행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상행선 입구에서 차량의 우회를 유도했으나 한때 차량정체를 빚었다. 현재 교통통제 및 안전조치중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고 위치도.
사고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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