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66.59포인트(0.67%) 상승한 1만20.35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최고치이자, 종가 기준으로 1만을 넘긴 것은 뉴욕증시 역사상 처음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IT 대장주들이 1~3%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알파벳, 넷플리스의 주가도 각각 0.9%, 0.1% 올랐다.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8.9%나 급등하며 사상 첫 1000달러대에 진입했다. 1025.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2.31포인트, 1.04% 하락한 2만6989.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전날보다 17.04포인트(0.53%) 내린 3190.14에 장을 마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