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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1 10:24

수정 2020.06.11 10:24

숭실대학교 전경.
숭실대학교 전경.


[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는 안전보건환경융합연구소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숭실대 연구소가 이공계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에 선정된 것은 16년 만이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대학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 학술 지원 사업이다.

숭실대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을 통해 1단계로 3년간(‘20~’22) 21억 원을 지원받으며, 3단계에 걸쳐 최장 9년간(20~28년) 최대 67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연구책임자는 연구소장인 화학공학과 류희욱 교수(연구·산학부총장)이며, 화학공학과(김병직, 김일원, 박경원, 김윤곤, 정재현, 박교식, 이태호)와 건축공학부(최경규, 정수광)의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다.

안전보건환경융합연구소는 설립된 지 3년에 불과한 신생 연구소임에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연구소는 숭실대의 특성화분야로 안전보건환경을 육성하기 위해 2018학년도부터 안전보건융합공학과를 대학원에 개설해 운영 중이며, 학부과정에도 융합전공을 개설할 예정이다.

안전보건환경융합연구소는 ‘현장중심 안전보건환경 융·복합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현장실무 중심 S.H.E. 전문교육기관 △S.H.E. 융합기술 개발 전문기관 △산학협력 HUB 기관 △사회문제 해결·정책 연구기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장인 류희욱 연구·산학부총장은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보건환경’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숭실의 특성화 분야로 안전보건환경 분야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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