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농협유통 22개 매장에서 8월 12일까지 70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과일과 채소류 판매를 위해 두 개의 테마를 선정하고 고객에게 제철 우리 농산물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먼저 ‘6색 컬러 과일로 건강 더하기’라는 테마로 색감 있는 과일의 주요 성분과 다양한 효능 정보를 제공한다. 빨강색 수박과 토마토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 효과적이며 주황색 감귤은 항산화 작용을, 노란색 참외는 이뇨작용 촉진을, 초록색 매실은 간 해독 작용을, 보라색 포도는 혈액순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며 고혈압과 심장병 완화에 도움을 주는 복숭아까지 색깔별 과일의 다양한 효능 정보를 제공하면서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과일 소비를 적극 제안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이럴 때 이런 채소가 딱!’이라는 테마로 만성피로로 힘이 없다면 부추와 마늘을, 강한 햇빛으로 탈모와 피부 트러블이 걱정된다면 호박을, 여름 감기를 달고 산다면 양파를, 여름 더위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오이를, 여름철 입맛이 없다면 감자와 옥수수를 섭취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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