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4·15총선 패배후 휴식기에 들어갔던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사무실을 이전, 숨고르기를 끝냈음을 알렸다.
나 전 원내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지하철7호선) 남성역 스타벅스건물 4층에서 (동쪽 이수역방향으로 100여m쯤 떨어진) 부근의 동태탕집 3층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삶을 즐겁게 해 줄 정치, 법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놀러들 오시라'고 손짓했다.
사무실 문패를 '즐거운 나경원의 정치·법률 교실'로 마련한 나 전 원내대표는 이곳을 기점으로 법률상담을 하면서 의견을 듣는 등 재기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 전 의원이 사무실을 이전한 것은 비용을 줄이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역 의원과 전 의원의 차이를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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