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00명 참여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온라인 토론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월 1일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온라인 화상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민선 7기 들어 새롭게 추진된 대규모 시민 원탁토론회로,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주요 정책을 논하는 토론회로 일반시민 약 300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새로운 인천!’이라는 주제로 인천연구원의 코로나19 이후 시정과제 발제 후 온라인 화상토론방 중심으로 300명 시민시장들의 집중 토론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비대면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온 코로나19 이후의 삶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인천시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토론과정은 시청 중앙홀에 설치될 LED화면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시장과의 대화도 온-오프라인 연계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6월 24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전화신청, 방문신청,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시민과의 소통은 여전히 인천시의 핵심 철학 중 하나”라며 “처음 시도하는 대규모 온라인 실시간 시민소통방식인 만큼 시민시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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