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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 뉴 푸조 2008 SUV 사전계약...6년만에 완전변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5 10:47

수정 2020.06.15 11:28

푸조 올뉴 푸조 2008 SUV
푸조 올뉴 푸조 2008 SUV

[파이낸셜뉴스] 푸조가 11번가에서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푸조 2008 SUV'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 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도 2014년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1000대를 돌파, 2015년 수입 콤팩트 SUV 부문 판매 1위, 그리고 현재까지 8094대가 판매됐다. 국내에는 다음달 공식 판매된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의 핵심 변경 사항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추가 △더 커진 차체 △3D 인스트루먼트 계기반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이다.
특히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도 17.1km/l(도심 15.7km/l / 고속 19.0km/l)로 우수하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0마력 상승했고, 연료효율성도 13% 향상됐다. 또 전장 4300㎜ (140㎜ 증가)와 전폭 1770㎜ (30㎜ 증가), 그리고 축간거리 2605㎜ (65㎜ 증가)까지 한 껏 체급을 높였음에도 넉넉하게 소화한다. 덕분에 '미니 3008'로 불리울 만큼 크고 당당한 모습을 갖췄으며 실내공간도 180㎝의 성인이 앉아도 넉넉한 2열 무릎 및 머리 공간을 확보했다.


푸조 올뉴 푸조 2008 SUV
푸조 올뉴 푸조 2008 SUV


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트림 별 상세 옵션은 출시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590만원으로 책정했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올 뉴 푸조 2008 SUV 가 푸조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해 11번가와 함께 파격적인 사전 계약 혜택을 마련했다"며 "플랫폼부터 파워트레인, 디자인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음 달 출시할 올 뉴 푸조 2008 SUV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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