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오리진, 역대 라그나로크 IP 中 가장 완벽"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5 13:50

수정 2020.06.15 13:50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총괄, 류정민 PM, 이희수 PM, 신택준 라그나로크 오리진 운영 총괄(왼쪽부터)이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캡처 화면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총괄, 류정민 PM, 이희수 PM, 신택준 라그나로크 오리진 운영 총괄(왼쪽부터)이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캡처 화면
[파이낸셜뉴스] "역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중 가장 완벽한 정통성을 계승했다."
그라비티는 15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소개하는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일태 라그나로크 오리진 총괄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유저분들 상당수가 온라인을 그대로 모바일로 옮겨왔다는 의견을 줬다"라며 "라그나로크 IP중 퀄리티가 가장 좋다는 의견도 많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7월 초를 목표로 구글, 애플에서 출시할 계획"이라며 "'오리진'이라는 이름은 원작의 정통성, 세계관이나 배경 퀘스트 등 의미를 담는데 적합하며 최초이자 새로운 시작이 되겠다는 바램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라비티가 가장 잘 하는 MMORPG 장르이고 3년만에 모바일로 두번째 도전이다"라며 "M이 라그나로크의 모바일화였다면 오리진은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 초기부터 라그나로크를 다시 학습했다"라고 차별성을 설명했다.

특히 여성 유저들에 특화된 요소를 가미했다.


류정민 PM은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댄스페스티벌, 잡지, 셀카, 옷장, 요리 등 신선하고 아기자기한 생활 콘텐츠로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만들고 있다"라며 "직접 여성 유저분들과 여성 기획자분들이 참여해서 많은 의견을 고민해 복잡하고 불편한 UI와 플레이 방식을 개선했다"라고 강조했다.

라그나로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스템도 강화했다.

이희수 PM은 "오리진에서는 파티 매칭시스템이 잘 돼있어서 같이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다"라며 "길드 이벤트 등 커뮤니티 역할을 크게 해줄 수 있다고 자부한다.
유저들과 담소나눌 수 있는 미니게임을 즐기는 소통의 장도 마련돼 있다"라고 말했다.

신규 유저들이 진입장벽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피로도 제약을 뒀다.


이 PM은 "피로도에 제약을 둔 이유는 유저분들이 게임을 할 때 스트레스 없이 게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정한 것"이라며 "전투력을 없앤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