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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창업교육,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 그룹과 협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5 14:34

수정 2020.06.15 14:34

(주)엔젤식스플러스와 아주대 MOU
베테랑 경영자의 노하우와 경험 창업 대학생들과 협업
아주대 창업교육,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 그룹과 협업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는 LG그룹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구성된 ㈜엔젤식스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엔젤식스플러스는 LG그룹에서 CEO를 비롯한 중책을 역임했던 전문 경영인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든 창업 지원 회사로, 박진수 전 LG화학 부회장, 신문범 전 LG전자 사장, 박진수 전 LG화학 부회장, 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이우종 전 LG전자 사장, 박종석 전 LG이노텍 사장, 김종립 전 지투알 사장 등이 참여해 공동 대표를 맡았고, COO로 김재룡 전 LG전자 상무, CSO로 강배근 전 LG전자 상무가 함께 한다.

㈜엔젤식스플러스는 멤버들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진 창업자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목표로 출범했으며, 신사업 발굴-육성-투자, 기업 컨설팅, 창업 보육 영역 전반에서 멘토링과 지원, 투자사와의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와 ㈜엔젤식스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창업 동아리를 구성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협약식 이후에는 베테랑 기업인 선배들과 아주대 우수 창업 동아리 학생들과의 간담회가 마련돼 학생들은 실제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고, 투자 유치와 인적 네트워크 및 인프라 등에 대해 선배들의 실질적 조언을 받았다.

강경란 아주대 LINC+교육혁신부단장은 “아주대는 2014년 LINC 사업과 2017년 LINC+ 사업으로 창업 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 상당 부분 성과를 내 왔다”며 “하지만 대학의 자원만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렇게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전문가들과 협력하게 되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는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각도의 입체적 지원 체계를 구축, 창업교육센터의 단계별·맞춤형 창업교육모델 'Startup AJOU 3 by 3'을 통해 3가지 창업유형(기술혁신형, 융복합형, 신산업창출형)을 3단계(교육-지원-보육연계)로 지원한다.


또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및 법률 등 다방면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창업자문단’을 구성, 학생들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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