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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받고 있다는 공군 '황제병사'는 지금 휴가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5 16:00

수정 2020.06.15 17:06


[파이낸셜뉴스]공군본부는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제3여단 소속 A 병사가 '황제병영생활'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정작 A병사는 현재 수사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A병사는 공군이 감찰에 착수한 12일보다 하루전인 11일에 청원휴가를 나갔기 때문이다.

공군은 15일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에서 "A 병사에 대한 수사가 고강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A 병사의 관리를 맡고 있는 책임자도 이번 수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인결과 A병사는 청원휴가 10일을 받고 부대 밖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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