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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큐브앤컴퍼니, 중기부 의료장비 브랜드K 육성 방침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6 10:09

수정 2020.06.16 10:09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진단키트, 마스크에 이어 국산 의료장비의 브랜드K 육성 방침에 큐브앤컴퍼니가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10시 9분 현재 큐브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9.49% 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의료장비도 '브랜드K' 마크를 달고 해외로 수출되면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박 장관의 발언은 진단키트에 대한 중기부 연구개발(R&D) 지원 성과에 따른 것으로 향후 의료장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예상된다.


큐브앤컴퍼니는 관계사 큐브바이오가 지난 1일 자동화장비 개발 전문기업 에프피에이의 지분 100%를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큐브바이오는 체외 진단기기의 연구개발에 집중했던 사업구조에서 다양한 체외 진단장비의 개발 및 생산 자동화까지 가능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박 장관이 발표한 인공지능(AI) 스마트 비대면 자동화 의료기기에 부합하는 기계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공정 사업라인을 완성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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