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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제인스,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동북아 교육허브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6 20:03

수정 2020.06.16 20:03

JDC 자회사…NLCS 제주, BHA, SJA 제주 운영법인
제주영어교육도시 전경. /사진=JDC
제주영어교육도시 전경. /사진=JDC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대표이사 김용익·JEINS)가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사명 ‘JEINS’는 ‘Jeju International Schools’의 약자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 운영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자회사인 제인스는 코로나19로 이날 창립 기념행사 대신 송악산 일대 환경정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서귀포시 대정읍지역에 들어선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다. 글로벌 교육환경을 조성해 해외 유학과 어학연수 수요를 흡수하고 동북아 교육 허브로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 이곳에는 현재 3900명의 국제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총 97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제인스 2011년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를 시작으로 2012년 브랭섬홀 아시아(BHA), 2017년에는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를 유치해 운영 중이며, 5월 말 현재294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올해 졸업생은 총 223명(NLCS Jeju 121명, BHA 67명, SJA Jeju 35명)이다.
개교 이후 현재까지 9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대부분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익 제인스 대표이사는 “해마다 이곳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 진학 성과를 내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10년의 활동을 면밀히 평가해 앞으로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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