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국회 환노위 명칭 변경 후 전북의원 유일
【파이낸셜뉴스 완주=김도우 기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17일 21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간사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995년 3월 3일 제19차 국회법개정으로 14대 국회 후반기에서 환경부 및 노동부를 소관으로 하는 환경노동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전북 의원 중 최초 환노위 간사를 맡게 되었다.
현재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안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까지 환노위 간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속 정당을 대표해 의사일정 및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율한다.
안 의원은 "국민의 노동권과 환경권을 지키는 정부여당의 환노위 간사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국민 고용보험제를 비롯해 임시직, 일용직, 특수고용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하겠다”며 “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그린뉴딜 시대를 전면적으로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하여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반값 인하,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유치가 성과다.
또 완주 말골재 터널 건설, 국도 19호선 장수∼임실 및 국도 30호선 무주∼설천 국도 개량 등 SOC 예산을 비롯해 전북발전을 위한 예산과 전북도 2년 연속 7조원 국비예산 확보에 기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안호영 의원 외에도 노웅래, 임종성, 윤준병, 이탄희, 최종윤, 장철민, 이수진, 양이원영 의원을 환노위원으로 선임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