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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동·서해 경비함정 긴급출동태세…"대북상황 관리 철저"

오은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7 15:37

수정 2020.06.17 15:37

안보 대책 회의 주재한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안보 대책 회의 주재한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동·서해 접경해역의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출동태세를 갖췄다.

해양경찰청은 17일 오전 김홍희 해경청장 주재로 안보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대책 회의에는 본청 경비국장 등이 참석했다.

해경청은 동·서해 접경 해역을 관할하는 동해해경청과 중부해경청에 지휘관 지휘통제선상 위치와 소속 공무원 비상 대기태세, 경비함정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전국 해경서에 군을 포함한 유관기관 및 인근 작전요소간 정보교환 협조체제 유지 등 대북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군과 정보공유 강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동·서해 접경해역 우리어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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