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철강협회, 철강 유공자 29명에 훈장·표창 수여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7 18:19

수정 2020.06.17 18:19

17일 서울 봉은사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철강 유공자 포상식'에서 함영철 현대제철 전무, 손병락 포스코 명장 등 철강산업 발전 유공자 29명이 훈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최정우 철강협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네번째)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17일 서울 봉은사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철강 유공자 포상식'에서 함영철 현대제철 전무, 손병락 포스코 명장 등 철강산업 발전 유공자 29명이 훈장과 표창을 수상했다. 최정우 철강협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네번째)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제공
한국철강협회는 1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철강 유공자 포상식'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철강산업 발전 유공자 29명에 대해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함영철 현대제철 전무는 내진강재 전문브랜드(HCORE)를 개발해 건축물의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통상 이슈에 적극 대응해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손병락 포스코 명장(상무보)은 국내·외 40여개 중소기업에게 304건의 기술지원을 해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43년간 철강설비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강희웅 휴스틸 이사는 산업포장, 박광영 TCC스틸 부사장과 김인진 홍덕산업 상무는 대통령표창, 윤종현 KG동부제철 차장과 임환석 동국제강 차장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세아베스틸 황성국 부장 등 22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전시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면서 "정부도 철강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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