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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로 바뀐 차선 혼동해 SUV·택시 충돌…3명 경상

뉴시스

입력 2020.06.18 10:00

수정 2020.06.18 10:0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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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로 중앙선이 바뀐 도로에서 차선을 혼동한 운전자가 역주행 교통사고를 냈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4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서문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A(43)씨가 모는 SUV차량이 B(51)씨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동승자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지하철 2호선 건설 공사 구간으로 임시 차선변경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고 당시 A씨가 주행한 차로는 교차로를 진입과 동시에 1개 차선이 좁아지는 구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빗길 운전을 하던 A씨가 바뀐 중앙선을 착각, 역주행을 하다 낸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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