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재료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 선도연구기관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선도연구기관 전문연구인력 등을 활용해 협력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료연구소는 60억원의 연구비를 확보해 3년간 재료연구소의 전문연구인력과 중소기업을 매칭 및 협력해 가치창출형 기술개발(R&VD)을 지원하게 된다.
1단계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협력 R&D 희망기업을 진단한다. 2단계는 중소기업과 선도연구기관 간 협력 R&VD를 지원하며, 3단계는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시장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당 최대 2년간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대표적 임무로 '기업지원' 분야가 그 무게를 더해가고 있다"며, "보유기술의 국가 환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연구기관의 의무 또한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내부 의지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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