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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연 부산공동융합연구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18 18:43

수정 2020.06.18 18:43

공공데이터로 지역문제 해결 연구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산업계 기술현안을 해결하고 데이터 기반 경제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융합연구센터가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층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 한국과학 기술정보연구원 최희연 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명준 원장, 연구센터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부산공동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국과연 부산공동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말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모한 '2019년 융합연구단 사업'을 부산시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공동으로 유치한 결실이다.

연구센터에는 국가와 지역사회 현안 및 산업계 기술현안을 해결하고 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KISTI와 ETRI의 연구인력 30여명이 부산에 상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스테크, 아이티쓰리, 지플러스, 비네아, 아이티컴퍼니 등 5개 참여기업과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대병원, 부산외대, 충남대 등 8개 관련기관에서 100여명의 연구원들이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 주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안심 사회실현 솔루션 개발과 실용화'로 부산을 중심으로 연구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 현안 해결 연구과제로 대기환경과 헬스케어, 재난 분야 등에 특화된 서비스를 실증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2년 11월까지 총 3년이며 사업비는 240억원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연구센터를 통해 지역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관련 산업 분야의 성장을 견인하고 미세먼지, 침수, 지진 등의 지역 현안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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