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브라질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5만4771명 늘어난 103만2천9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은 22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일 대비 1206명 증가한 4만8954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 증가 폭은 나흘째 12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브라질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전체 확진자 가운데 47만6000여명은 현재 치료 중이며 50만7000여명은 완치됐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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