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유아인의 테슬라 자동차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공개된 유아인의 테슬라 차량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가 공개한 차종은 '모델X'. ‘모델 S’는 세단 형태의 차량이며, '모델 X'는 다목적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이다.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매의 날갯짓처럼 차문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차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국내 1호 테슬라 매장을 2017년 방문해 사전 예약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당시 정 부회장이 주문한 차량은 2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모델이었다.
정 부회장은 2014년 당시 한국에는 없던 테슬라 전기차 '모델S'도 미국에서 직접 구매해 한국으로 들여오기도 했다.
유아인의 차량인 테슬라 SUV '모델 X' 는 실제로 그가 사용하는 차량이다. 1회 전기충전으로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뒷문이 열리는 팰컨 윙 도어가 장착됐으며 가격은 1억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지난해에도 개인 SNS에 해당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도로 위를 주행 중임에도 핸들을 놓고 발을 올리며 관망하고 있는 유아인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는데, 이는 테슬라의 자율 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 모드 기능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의 설명과 더불어 독특한 윙도어에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손쉬운 승하차가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한테타(한국에서 테슬라 타기) 채널에서는 테슬라 모델X만의 특별한 도어에 대한 모든 것과 모델S와의 비교영상을 공유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테슬라 모델X의 가격은 기본사양일 경우 1억2160만원부터 시작, 오토 파일럿 기능을 탑재한뒤 풀옵션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가격은 2억원가량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