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강화해안순환도로 4공구(황청리~인화리) 중 창후리 선착장부터 인화리 교동대교 입구까지 2㎞ 구간 1단계 사업을 오는 24일 착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강화해안순환도로는 전체 84.4㎞ 구간 중 4, 5공구 약 20㎞가 미개설구간으로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돼 진행된다.
시는 작년 6월말 준공된 2공구 대산리~당산리 5.5㎞구간과 강화 북단지역의 연속성, 창후리 선착장 상권 회복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창후리 선착장부터 인화리 교동대교 입구구간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총사업비 159억원을 들여 2023년 12월(40개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 동안 교동대교에서 창후리 선착장까지 20여분 소요되던 것이 5분으로 단축된다.
시 관계자는 “교동도와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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