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SBI홀딩스, 블록체인 기반 지역상품권 9월 출시
일본 금융 대기업이자 리플(XRP)의 아시아 지역 최대 파트너사인 SBI홀딩스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상품권을 후쿠오카 상공회의소와 공동 개발한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 상품권은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지역 상점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SBI홀딩스는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블록체인 기반 상품권 개발 의미를 설명했다.
■유니세프, 8개 아동보호 프로젝트에 125이더 투자
유니세프(UNICEF) 산하 기금 중 하나인 유니세프 크립토 펀드(UNICEF Cryptocurrency Fund)가 8개 아동 보호 관련 프로젝트에 2만8600 달러 규모의 125 이더(ETH)를 투자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유니세프 크립토펀드는 해당 프로젝트들의 개발, 프로토타입 테스트, 기술 규모 확장 등을 위해 이더리움 투자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유니세프 크립토 펀드의 투자를 유치한 프로젝트는 Afinidata, Avyantra, Cireha, Ideasis, OS City, StaTwig, Somleng, Utopic 등이다. Afinidata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젝다. 또 Cireha는 언어 나 언어 장애가있는 어린이가 오프라인 환경에서 사용할 수있는 통신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유니세프 벤처스의 크리스 파비안(Chris Fabian) 공동 책임자는 “전세계 7개국 8개 회사로 투자금을 이체하는데 채 20분도 걸리지 않았고, 20달러도 들지 않았다"며 "전 세계 기술 회사에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계획에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 중국과 CBDC 협력 의사밝혀
싱가포르 통화당국(MAS)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중국과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AS의 라비 메논(Ravi Menon) 상무는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 포럼에서 "디지털 통화와 관련해 중국과 긴밀한 협력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메논은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또는 디지털 위안으로 알려진 CBDC의 개발에서 중국의 발전을 강조했다. 싱가포르 통화당국의 중국 협력의사는 최근 중국이 동아시아 디지털통화를 제안한 뒤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초 중국은 중국 위안, 일본 엔, 한국 원화 및 홍콩 달러를 연동하는 동아시아 디지털통화를 구축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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