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해경, 바다 투신한 우크라이나 국적 선원 구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2 10:00

수정 2020.06.22 10:00

부산해경, 바다 투신한 우크라이나 국적 선원 구조

【파이낸셜뉴스 부산】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가 22일 새벽 00시 45분께 부산 남외항에서 선원 1명이 투신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선박 A호(7,500톤, 컨테이너선, 라이베리아선적, 14명)의 선원 B씨(25살, 우크라이나)가 뛰어내리는 모습을 목격한 다른 선원이 선장에게 보고됐고, 선장은 이를 VTS를 통해 부산해경에 신고해왔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후 1시 21분께 합동 수색을 벌이던 해군 3함대사령부 부산 항만전대 경비정이 B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출동한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해군함정으로부터 선원 B씨를 인계받아 119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투신한 B씨의 생명은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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