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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신동 '전유진', 경북경찰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4 16:41

수정 2020.06.24 16:41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 앞으로 2년간 활동
트롯 신동 '전유진'(오른쪽)이 '경북경찰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경북경찰청 제공
트롯 신동 '전유진'(오른쪽)이 '경북경찰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경북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은 24일 트롯 신동 전유진(포항동해중학교 2학년)을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유진 학생은 2019년 전국해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 MBC '편애중계 트롯 신동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다수의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어린 나이에도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최근 불어 닥친 트롯 열풍의 주역이기도 하다.

또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지난 5월 28일 자신의 신곡 '사랑하시렵니까?'를 개사한 학교폭력 예방 홍보영상 '친구 사랑하시렵니까?'의 시연회를 갖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는 모습도 보였다.

경북경찰청은 중학교 2학년생인 전유진 학생을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홍보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유진 학생은 앞으로 2년간 경북경찰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서 홍보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또래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나이인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그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꾸준한 홍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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