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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밀입국 선박 중국에서 침몰 10명 실종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5 20:32

수정 2020.06.25 20:32

[파이낸셜뉴스]

미얀마 밀입국 선박이 침몰한 지점. 뉴시스
미얀마 밀입국 선박이 침몰한 지점. 뉴시스

미얀마 밀입국 선박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25일 중국 란창(瀾滄)강 윈난(雲南)성 시솽반나(西雙版納)타이족자치주 구간에서 침몰됐다.

중국 CCTV는 이날 새벽 시솽반나자치주의 란창강과 난반(南班)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27명이 타고 있던 쾌속정이 전복됐고 돼 10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중국은 16척의 선박과, 390여명의 구조인원이 동원했고 17명을 구조됐다. 구조자에는 선원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또 사고 인근 중국과 미얀마 접경지점에서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

구조 작업은 진행중이며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중국 공안 당국은 사고 선박을 미얀마적 밀입국선으로 보고 구조 인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시작됐다.


당국자는 "27명이 쾌속정에 탔, 쾌속정은 강가에서 약 5m되는 곳에서 뒤집어져 침몰됐다”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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