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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수영장 물탱크 파열 엄중조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5 22:28

수정 2020.06.25 22:28

안병용 의정부시장(오른쪽) 25일 민락동 실내수영장 물탱크 파열현장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오른쪽) 25일 민락동 실내수영장 물탱크 파열현장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5일 민락동 실내수영장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24일 12시30분경 의정부시 민락동 소재 수영장 시설에서 물탱크가 파열돼 수압으로 건물 외벽이 무너지며 약 40t의 물이 아래로 쏟아지면서 1층에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고 보도블록, 점포 구조물 등이 손상됐다.

사고 당일 의정부시는 소방당국과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취하고 부서진 잔해와 도로에 쌓인 토사를 걷어내며 주변을 정리했다.
특히 안병용 시장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고경위, 대책방안, 피해복구 등을 논의하고 유사 시설의 안전점검 계획을 지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25일 민락동 실내수영장 물탱크 파열현장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25일 민락동 실내수영장 물탱크 파열현장 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아울러 의정부시는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건축물 위험성, 원인 파악, 주변 지반 침하 및 위험성 지속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특별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사법처리 등 엄중히 조치하고, 유사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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