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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기후변화 대응 바나나 첫 수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6 08:52

수정 2020.06.26 08:52

【삼척=서정욱 기자】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새소득 작목 재배연구를 위해 지난해 3월 원덕 산양에 위치한 연구교육관 시험연구포장 시설하우스(330㎡)를 활용해 바나나 묘 74주를 정식, 올해 2월 개화를 거쳐 6월 무농약 바나나를 수확하는 성과를 얻었다 고 26일 밝혔다.

26일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새소득 작목 재배연구를 위해 지난해 3월 원덕 산양에 위치한 연구교육관 시험연구포장 시설하우스(330㎡)를 활용해 바나나 묘 74주를 정식, 올해 2월 개화를 거쳐 6월 무농약 바나나를 수확하는 성과를 얻었다 고 밝혔다. 사진=삼척시 제공
26일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새소득 작목 재배연구를 위해 지난해 3월 원덕 산양에 위치한 연구교육관 시험연구포장 시설하우스(330㎡)를 활용해 바나나 묘 74주를 정식, 올해 2월 개화를 거쳐 6월 무농약 바나나를 수확하는 성과를 얻었다 고 밝혔다. 사진=삼척시 제공
26일 삼척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일부지역에서 바나나 재배를 하고 있는데, 기후 온난화로 열대·아열대 과수 재배 한계선이 빠르게 북상, 바나나 재배가 강원남부 삼척지역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고 밝혔다.


특히, 최근 재배 농가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여서,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재배 과정상 발생 되는 병충해 등 문제점을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바나나를 비롯해 얌빈, 패션프루트, 용과 등 10여종의 아열대 작물을 시험재배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먹거리를 염두에 두고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재배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고, 그간의 재배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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