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서 열린 ‘제 2회 프롭테크 피칭 & 매칭 데이’에서 비전 및 협업 제안
홈즈타운, 자립형 일자리와 생활 기반 도입해 지속가능한 코워크 라이프 빌리지 컨셉
경제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 추구...도시와 주택, 일자리와 환경 문제의 대안 제시
홈즈타운, 자립형 일자리와 생활 기반 도입해 지속가능한 코워크 라이프 빌리지 컨셉
경제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가치 추구...도시와 주택, 일자리와 환경 문제의 대안 제시
이번 행사는 한국프롭테크포럼과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함께 개최한 행사로 프롭테크 기업들이 투자 유치 계획 발표 및 협업 제안을 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사, 개발사, 투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홈즈컴퍼니는 이날 프로젝트 협업 제안을 위해 홈즈타운의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홈즈타운은 홈즈컴퍼니가 도심에서 다년간 코리빙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교외로 확장하는 코리빙 2.0 모델이다. 코워크 라이프 빌리지 컨셉으로, 교외의 넓은 부지에 자족형 일자리와 커뮤니티 생활기반 운영을 통해 발전하는 마을 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홈즈타운은 교외 7만7000㎡ 부지에 지어진다. 총 개발사업비는 974억원 규모다. 주거시설은 3만5000㎡ 규모에 540가구가 들어선다. 스마트팜·커뮤니티 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지난해 말부터 간삼건축과 함께 기획을 시작, 연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재우 CSO(최고전략책임자)는 “한 해 47만 명에 달하는 귀촌 인구 외에도 정서적 안정 추구, 리모트 근무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도시를 떠나는 분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 교외에 지어지는 타운하우스 모델과는 다르게, 그 안에서 일자리와 수익창출, 소비 활동이 발생하는 지속가능성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홈즈타운을 통해 주택문제, 적정 일자리,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 등도 기대하고 있다” 며 “디벨로퍼, 건설사, 자산운용사, 모빌리티 기업, 테크 기업, 리테일 기업 등 홈즈컴퍼니와 함께 협업할 각 분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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