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소마젠의 공모가가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소마젠의 수요예측 결과, 총 476개의 기관이 참여해 6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1000~1만5000원) 하단인 1만1000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른 소마젠의 총 공모금액은 462억원, 상장 후 예상시가 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1855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운봉 소마젠 대표이사는"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친화적인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다음주에 실시될 일반 공모청약에도 높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마젠은 오는 29~30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3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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