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전국 631개 전통시장 및 상점이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특히 동행세일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방역 및 위생 관리에도 집중적인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해 ‘삼방전통시장’에서는 동행세일 행사개최 기간에 맞춰 전체 시장구역과 개별점포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시장 게이트별로 진행요원을 배치하여 발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여 코로나 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부산 ‘르네시떼’에서는 동행세일 기간 중 ‘코로나 19 안녕! 청정 르네시떼로’ 행사를 개최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 안심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체국, 온누리 등 8개 온라인 전통시장관 총 1210개 점포에서도 10~40%할인을 동시 진행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은 적극적인 활성화 의지와 노력으로 고객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동행세일에는 온라인과 접목한 비대면 형태의 축제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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