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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의료진 전용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29 11:14

수정 2020.06.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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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세브란스 병원에 첫 도입 
NHN, 의료진 전용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 출시

[파이낸셜뉴스] NHN이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TOAST MedicalTalk)'을 출시하고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트 메디컬톡은 다학제 진료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로, NHN 협업 솔루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와 클라우드·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 에스피테크놀로지가 함께 개발한 의료 산업 맞춤 특화 서비스다.

다학제 진료란 한 명의 환자를 위해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안을 찾는 진료 시스템을 말한다.

토스트 메디컬톡은 병원 내에서 일반 메신저를 사용할 때 환자 대상의 특정 의료진이나 환자, 처방 정보 등을 별도 시스템에서 조회하고 협진을 위한 채팅방을 일일히 개설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등 다학제 진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최우선에 두고 서비스를 설계했다.

의료진이 토스트 메디컬톡에 접속하면 담당 환자와 협진 환자 목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환자 기준으로 의료진 목록이 자동 생성된다.
메신저 안에서 협의된 진료 내용은 필요 사항만 선택해 전자의무기록(EMR)에 즉시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다. 또 응급 환자를 위한 긴급 공지 기능을 제공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 시 그룹 대화방에서 화상통화도 진행할 수 있다.

개인의 민감 정보에 해당하는 환자 의료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성도 높였다.

원외망 접속 시에는 지문, 안면 인식 등을 통한 생채인증과 PIN 활용 2차 인증을 적용했다. 병원 요구 사항에 따라 환자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솔루션을 적용해 텍스트, 이미지, 문서, 동영상 등 미디어의 불법적 유출 차단, 화면 캡쳐와 메시지 복사 방지 기능 등을 탑재한 유연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NHN의 높은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바탕으로 의료진의 전문성과 명확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수렴해 탄생한 서비스”라면서 “병원 및 의료 시스템에 적합한 맞춤 협업 솔루션 토스트 메디컬톡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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