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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부대 17진, 공중 급유기로 UAE 파병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30 12:12

수정 2020.06.30 15:25

아크부대 17진이 지난6월30일 KC-330공중급유기를 타고 UAE로 파병갔다.
아크부대 17진이 지난6월30일 KC-330공중급유기를 타고 UAE로 파병갔다.

[파이낸셜뉴스]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가 해외파병부대 최초로 KC-330 공중급유기로 진교대를 한다.

아크부대 17진 130여 명은 30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 UAE 아부다비에 있는 알리프 군(軍) 공항에 도착하며 16진 130여명은 17진이 탑승했던 KC-330공중급유기로 7월 3일 오전 9시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아크부대 17진은 출국 전 2주간 격리와 전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을 거쳤다. 이들은 UAE에 도착한 이후에도 외부와 접촉 없이 별도 차량을 이용해 아크부대 주둔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크부대 17진은 출국 전 2주간의 격리와 전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을 거쳤다. UAE 도착한 이후에도 외부와 접촉없이 별도 차량을 이용, 아크부대 주둔지로 이동한다.


또 16진은 귀국 즉시 전원 PCR 검사 후 2주간 자가격리를 시킨다.

한편 KC-330 공중급유기는 우리 공군이 작년 말까지 4대를 도입했다.KC-330 공중급유기는 공중급유 작전외에도 유사시 재외국민 이송, 해외파병부대 수송지원 등의 작전을 할 수 있다.


아크부대는 UAE의 요청에 따라 2011년부터 UAE에 파견돼 UAE특전사와 연합훈련 등을 하고 UAE군 훈련 지원, 유사시 UAE내 우리 국민보호 등의 임무를 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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