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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과학연구소·대한수학회, 코로나 수리모델링 TF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30 17:31

수정 2020.06.30 17:31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대한수학회는 수학을 기반으로 코로나19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를 운영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수리연구소와 대한수학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학계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 6월 16일 수리연에서 열린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TF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해 왔다.


TF 위원장은 전 한국산업응용수학회장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가 맡았다. TF는 향후 △수리모델링을 통한 코로나19 방제 정책 제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기 온라인 학술대회 운영 △수학계의 감염병 연구결과 공유 창구 △감염병 예측결과 분석 등에 대한 방역 당국 및 언론기관 등과의 단일 소통 창구 역할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TF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첫걸음으로 'COVID-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수리모델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을 7월 2일 16시 고등과학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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