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벤처·창업기업 후속투자 갈증 해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6.30 18:41

수정 2020.06.30 18:41

제1회 부산벤처투자포럼 개최
부산시는 30일 부산벤처투자포럼(회장 강종수), 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와 함께 '제1회 부산벤처투자포럼'을 개최했다.

부산벤처투자포럼은 초기투자를 받은 부산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와 투자자의 공동 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투자자가 모여 결성한 포럼이다. 투자희망기업 위주의 기존 포럼과는 지향점이 다르다.

현재 부산의 투자생태계는 투자사와 투자자금의 수도권 집중화, 스타트업의 초기투자 이후 후속투자를 위한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시는 올해 상반기에 4개 모태펀드에 918억원을 확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수요를 충족할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갈증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엔젤클럽, 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사 및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여해 투자사 기업설명회(IR) 발표, 투자기업의 성공전략 특강,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기업은 부산을 기반으로 투자활동을 하는 콜즈다이나믹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비스퀘어, 시리즈가 발굴한 제이어스, 페이타랩, 엔디소프트, 클럽베르벨라 등이다.
기업 소개 이후 기업·투자사 간 비즈니스 교류 지원 네트워킹으로 실질적 후속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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