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김용섭 부산 경실련 공동대표를 비롯한 7명의 공동대표로 구성된 사회적경제 민관협의체인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 회원기관들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해서는 판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구매 릴레이를 이어가자는 뜻을 담았다.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네트워크 '결의문' 채택,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언박싱(박스 개봉) 영상 촬영, 핸드인핸드 캠페인 시작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핸드인핸드 캠페인은 먼저 시를 시작으로 박 경제부시장이 다음 릴레이 기관을 지명해 사회적경제 핸드인핸드 박스를 보내면 지명받은 기관에서 박스를 구매하고 또다시 지명하는 방식이다.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부산의 50개 주요기관·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핸드인핸드 박스는 부산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5만원 상당의 생활에 유용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청결을 위한 필수품 '클린 세트', 여유로운 시간에 필요한 '다과 세트', 웰빙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세트' 등 3종류다. 온라인쇼핑몰 '비샵'에서 개인적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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