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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고객만족도 전년대비 크게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1 13:48

수정 2020.07.01 13:48

▲ 부산 기장군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 부산 기장군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영남권 암 전문 공공의료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정부가 조사하는 고객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구가했다.

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기획재정부가 조사하는 ‘2019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평가 93.2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89.9점)보다 3.4점 상승한 수치다.

기획재정부는 전국 323개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대국민 서비스 대상기관에 대한 전화, 현장, 이메일 등을 통해 절대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한다.


의학원에서는 올해 1월 9일부터 2월 19일까지, 최근 1년간 의학원의 해당 서비스를 경험한 성인 남녀 297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 평가점수 93.2점을 획득했다. 세부결과에서 외래사업(검진포함)은 전년대비 2.0점 상승한 91.9점, 입원사업은 전년대비 4.5점 상승한 94.1점을 획득했다.

이를 볼 때 의학원은 진료서비스, 간호부 및 의료진 고객 케어, 진료 인적역량 및 시설환경 등에서 이전보다 품질의 상승을 보였다.

특히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하면서 공공병원으로 사회적 책임 부분 및 전반적 고객만족 부분이 크게 상승했다.

이에 대해 박상일 의학원장은 “본 의학원이 암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최상급의 진료를 제공해 드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분 및 보호자 분께도 친절한 응대와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관계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이 증명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인적인 환자 케어가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앞으로도 우리 의학원은 암 환우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하고 스마트한 헬스케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또한 타 기관 고객 만족 우수 사례를 도입하여 고객만족도 향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학원은 최근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폐암, 수술마취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대장암은 6년 연속, 폐암은 5년 연속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을 한 바 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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