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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이오유전자, 디이프와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2 09:50

수정 2020.07.02 09:50

한바이오유전자, 디이프와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한바이오유전자와 디이프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디이프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바이오유전자의 고객은 디이프의 데이터 식품 플랫폼인 아이푸드 진(iFood Gene)의 유전자 빅데이터 맞춤형 식단, 맞춤형 정밀 식품 분석 등을 이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식단을 제공 받아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한바이오유전자 최준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한바이오유전자 고객의 유전자를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에 맞게 디이프의 고도화된 빅데이터를 통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양사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 관리를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메타 게놈 분석, 프로바이오틱스 등 새로운 개념의 헬스케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데이터 식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사가 보유한 강점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이프는 생물정보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의 자회사이며, 식품 영양소 데이터 베이스와 인간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DNA에 최적화 된 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람들이 건강한 장수를 추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NK 세포 및 줄기세포 배양, 보관 기술력을 갖춘 당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첨단 기술을 통한 건강 관리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한바이오 강다윗 회장과 한바이오유전자 최준 대표,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 디이프 강병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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