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예술영재교육원은 1일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입학식을 실시하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예술영재원은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동시에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1:1 개인별 전공수업, 프로그램 별 10명 이내 소그룹 편성해 전공별 기초·심화 수업, 창의융합캠프, 독서활동, 발표회 등 총 78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2011~2012년 예술영재원 출신 선배(서울대 2학년, 원아현)를 초대해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드뷔시 에뛰드 11번’ 피아노 독주, 선배의 음악성장과정과 경험담을 듣고,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청량초) 음악과 학생은 “선배의 연주를 들으니 환영의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들었다.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연주도 함께 해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훈 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은 “학생 중심의 개별화 교육과 인성, 예술성, 창의성을 고루 갖춘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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