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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항균·피부·다이어트용 건강식품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6 09:31

수정 2020.07.06 09:31

마켓컬리, 항균·피부·다이어트용 건강식품 인기

마켓컬리에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영양제, 즙 등 건강식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182% 성장했다.

6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많이 판매된 건강식품은 프로폴리스 등 항균, 면역력 강화 상품과 함께 마스크 사용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콜라겐, 줄어든 활동량으로 늘어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다이어트용 상품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밀크씨슬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상품과 루테인 등 눈 건강에 좋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영양제 및 건강식품은 '프로폴리스 호주 마누카 스프레이' 상품이다. 벌이 식물로부터 채취한 화분, 수액 등에 약간의 꿀을 섞어 만든 항균물질인 프로폴리스와 함께 뉴질랜드 야생에서만 자란다는 마누카 꿀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 구강 항균작용에 도움을 주어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 상품 포함, 프로폴리스 상품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6배 상승했다.

오랜 마스크 사용으로 지친 피부 건강을 위한 콜라겐 상품도 작년 대비 5배 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작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먹는 콜라겐 제품 중 생선에서 추출한 저분자 콜라겐으로 흡수율을 높이고 비타민 C를 포함해 콜라겐 합성을 돕는 '안국건강'의 안국 저분자 콜라겐 비피더스 상품이 Top 3에 올랐다.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용 제품도 인기다. 체지방 감소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한 병식 마시면 되는 '로트벡쉔'의 컬러풀 다이어트 클렌즈 3종은 출시 3주만에 건강식품 카테고리 판매량 Top4를 차지했다.
이 외에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ABC 착즙주스, 물에 타서 먹는 다이어트 분말 등 간편하게 마시는 다이어트 상품이 7월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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