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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의 2인 공동구매 서비스
국내 제조·유통사와 동반성장
누적 상품수 11만개, 톡딜 참여건수 26배 늘어
국내 제조·유통사와 동반성장
누적 상품수 11만개, 톡딜 참여건수 26배 늘어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2인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의 거래액이 출시 1년 만에 28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커머스는 톡딜의 지난 1년 간 성과와 의미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6일 발표하고 이를 기념한 파격 프로모션에 나섰다.
톡딜은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지난해 6월 선보인 공동 구매 서비스로, 2명만 모아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사, 판매사는 단 시간에 제품을 팔고 재고도 소진할 수 있다.
현재 누적 톡딜 상품 수는 11만개를 넘어섰다.
톡딜은 국내 제조사와 유통사를 지원하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벌이며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리퍼 상품을 할인가로 파는 '굿바이&굿바이 톡딜 2019’ 캠페인을 열었다. 국내 제조사, 유통사 상품 320여개에 톡딜을 적용해 1주일 간 약 67억원의 판매를 지원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생산자, 유통사와 손잡고 4번 진행한 '농수산물 특별 기획전'에서도 농축수산물 총 60여개의 온라인 판매를 도와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톡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 ‘톡딜 돌잔치’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5일간 진행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돌잡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카카오쇼핑 포인트를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이 내용을 친구에게 공유하면 최대 3번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앞으로 제조사, 유통사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톡딜로 선보일 것”이라면서 “톡딜은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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