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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베트남 하롱베이 관광객 못 움직이게 만들어"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7 11:08

수정 2020.07.07 11:08

한국인 최애 방문지 하롱베이 세계에서 아름다운 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베트남 하롱베이. FN db
베트남 하롱베이. FN db

베트남의 하롱베이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대 자연경관에 꼽혔다. 하롱베이는 지난 2018년과 지난해 올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선정됐다.

7일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베트남 꽝닌성 하롱베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정됐다.

하롱베이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은 베트남의 1위 관광 명소다. 또 하롱베이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하롱베이의 백미인 석회암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를 타는 것이라고 매체는 소개했다. 실제로 하롱베이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보트를 타고 하룻밤을 묵고 있다.

지난해에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하롱베이를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35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
하롱베이는 지난 2018년에는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유네스코 세계 100대 문화유산 중 14위에 올랐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플로러에 따르면 하롱베이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수천 개의 석회암이 녹아서 생기는 '카르스트'와 섬이 특징이다. 하롱베이 북동쪽으로는 바이투롱베이와 남서쪽으로는 캣바섬이 위치해있다.
이 지역들은 지질학적, 지리학적, 지질학적, 기후적, 문화적 특성이 유사하다.

VN익스플로러는 "유네스코에 의해 두 번이나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하롱베이는 방문객들을 움직이게 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대 자연 경관에는 콜롬비아의 카뇨 크리스탈레스 강을 비롯해 톈지 산맥(중국), 앤터피 캐니언(미국 아리조나), 자이언츠의 코즈웨이(북아일랜드), 스코가포스(스쿠가르, 아이슬란드), 바다브-에 수르트(이란), 소코트라 섬(예멘), 토르스 웰(미국), 웨이토모노 글로우모.르(터키) 등이 꼽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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