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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호수공원 대형차량 주차장을 소형차량 겸용 운영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7.08 09:21

수정 2020.07.08 09:21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내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이 소형차량 겸용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내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이 소형차량 겸용 주차장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내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을 소형차량 주차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과거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은 총 65면으로 카라반 및 화물차 등의 장기 주·박차 차량으로 인해 이용 고객과 인근 주민의 지속적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인천시설공단은 이를 관리하기 위해 차단게이트 설치 등 입·출입 통제를 실시했으나 주차공간의 높은 확보율에 대비 이용률이 저조했다.

또 최근 공원 내 입점한 카페테리아와 수상레저시설 등으로 증가하는 공원 이용객으로 인해 소형차량 주차장의 공급이 부족한 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천시설공단은 위와 같은 민원과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용률이 저조한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에 주차선 재도색 등 시설정비를 실시해 총 14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새롭게 정비한 주차장은 대형차량 주차구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 소형차량 주차 구역은 연중무휴 완전 개방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소형차량 주차공간의 확보로 공원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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