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 글로벌 서밋은 도시정부 시장회의, 저명인사 대담, 기후·환경, 문화, 교육을 비롯한 분야별 세션 등 총 15개 세션이 무관중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전체 세션에 참여한 연사는 국내 70명, 해외 86명이다. 특히 도시정부 시장회의에서는 세계 42개 도시가 참여해 코로나에 대응하는 국제협력의 공감대를 나눴다.
모든 세션은 서울시 공식 유튜에서 한·영 동시통역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다시보기를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각지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 시는 글로벌 서밋이 코로나19로 국가 간 물리적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비대면 국제교류 방식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 위기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위기가 장기화될수록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서로 연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CAC 글로벌 서밋 2020」을 발판으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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