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시녹화의 새로운 방안으로 토지 없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등 인접건축물 5개동에 △벽면녹화 552㎡ △옥상녹화 300㎡ △온실 1동(77.35㎡) △야간경관조명 등을 조성했다.
서울형 수직정원에는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목본류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등 지피·초화류들을 채웠다.
시는 시민들이 수직정원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온실정원, 옥상정원 등을 마련했으며,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수직정원 시범사업을 통해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 등 2개소에 수직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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