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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아이콘에서 클레이튼으로 전환
"카톡에서 서비스 이용토록 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
[파이낸셜뉴스]
"카톡에서 서비스 이용토록 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
블록체인 노래방 서비스 썸씽이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4500만명 사용자를 확보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9일 썸씽(SOMESING)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으로 메인넷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썸씽은 기존 아이콘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되던 썸씽토큰(SSX)을 클레이튼 기반으로 전환(swap)할 예정이다.
썸씽은 사용자가 무료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서비스다. 사용자는 자신이 부른 노래를 앱에 업로드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개할 수 있다. 공개 기간 동안 사용자는 다른 사용자들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으며 누적 토큰의 50%는 사용자에게, 나머지 절반은 저작권이나 음원 사용료 등 시스템 유지 비용으로 쓰인다.
썸씽 김희배 대표는 “카카오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클레이튼으로 메인넷 전환은 썸씽 이용자들의 편의성,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레이튼이 추구하는 실생활형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썸씽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썸씽토큰 전환 일정은 별도 공지할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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