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잠실점을 시작으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에서는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5~9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코로나 19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던 수요가 백화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동행세일이 시작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명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했고, 백화점 오프라인 면세 상품 행사도 1차판매시 물량의 85%가 소진되는 등 명품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핸드백 뿐만 아니라 면세 명품 대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명품 의류·프리미엄 패딩을 비롯해 명품 주얼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이 시작되는 잠실점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 ‘드비어스’를 15%~50% 할인 판매한다. 다이아 반지를 정상가 210만원에서 50% 할인한 105만원에, 결혼을 앞둔 커플 웨딩밴드를 정상가 170만원에서 40% 할인한 102만원에 선보인다.
또한, ‘에트로’, ‘비비안 웨스트우드’, ‘모스키노’, ‘겐조’,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등의 명품 의류·잡화 브랜드 상품을 30~90%까지 할인한다.
역시즌 상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겐조’의 정상가 125만원의 ‘롱다운패딩(K196CMDA01)’을 50만원에, ‘겐조키즈’의 정상가 65만9000원 ‘다운점퍼를(Z196AGD311)’ 23만96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의 정상가 143만원의 ‘남·여 다운패딩(Right Hand Light (MG06)/Jemma(CN32))’을 85만8000원에 판매한다.
행사기간 중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50만원 구매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잠실점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잠실점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하고, 부산본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본점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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