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도 88일째 없어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으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3만명이 늘어난 가운데 베트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13일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도 37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 9일 러시아에서 귀국한 베트남 국민들이다. 이들은 베트남 남부 깐토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박리우 병원에 입원했다.
신규 확진자 2명 증가로 베트남의 코로나19 치료환자도 22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은 8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베트남항공 소속 파일럿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위중한 코로나19 환자였던 영국인은 자국 귀국했다. 이 파일럿은 지난 4개월동안 베트남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 때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상태가 가장 않좋았던 이 환자가 무사히 퇴원하고 자국으로 돌아가면서 베트남의 코로나19 사망자수는 0명으로 유지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